존경하는 32만 광명시민 여러분, 광명시장 박승원입니다. 광명시가 4월부터 광명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5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광명시는 지난 수주 동안 고심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끌어모을 수 있는 재원을 최대한 반영해 이 금액을 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민께 더 많은 재원을 지원해 드리고자 했지만, 광명시 재정이 넉넉지 못하다는 말씀을 송구스럽지만 먼저 올립니다. 비록 적은 액수이지만 지역화폐로 발행하는 이 재원이 고통을 겪는 시민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가 조금씩이나마 살아나기를 희망합니다. 광명시가 이번에 마련한 재난기본소득은 158억 원입니다. 이는 광명시 재난관리기금 190억 원의 83퍼센트에 달합니다. 광명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