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창제 그 위대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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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세종대왕님께서 1443년 음력 12월 겨울밤에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문자가 바로 훈민정음이다. 자음 17자 모음 11자 총 28자로 이루어진 표음문자로서 중국어와는 다른 독창적인 언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한국사람만이 유일하게 쓰고 있는 고유 문자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세종대왕님께서는 당시 사대주의 사상때문에 천대받던 한자를 버리고 새로운 문자를 만들게 된 것일까?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는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가?

한글 창제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 조상들은 우리말을 적을 수 있는 글자가 없어서 매우 불편했을 것이다. 물론 양반층이야 한문을 사용했기에 별문제가 없었겠지만 일반 백성들은 달랐다. 글을 몰라 억울한 일을 당해도 호소할 길이 없었고 심지어 자기 이름조차 쓸 수 없었다. 오죽하면 조선시대판 문맹률이 90% 이상이었을까. 따라서 국가 차원에서 해결책을 강구해야 했고 마침내 탄생한 것이 바로 훈민정음이다. 만약 없었다면 어땠을까?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지금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원리 덕분에 배우기 쉽고 쓰기 편하다.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 역시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극찬한다고 하니 자부심이 생긴다. 다만 안타까운 점은 오늘날 영어 조기교육 열풍 탓에 정작 모국어 교육엔 소홀하다는 것이다. 국어 공부야말로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기본인데 말이다. 부디 어린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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